영등포에 위치한 여로집은 오징어 볶음 전문 맛집으로, 영등포 시장 골목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특히 매콤한 오징어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최근 친구들과 함께 여로집을 방문했는데, 그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위치 및 접근성
여로집은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큰길보다는 골목길을 따라 어시장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더 빠릅니다. 저는 지하철을 이용해 방문했는데, 영등포역에서 빠르게 걸으면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로집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분위기와 서비스
여로집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보고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로, 벽에는 많은 연예인 사인들이 걸려 있어 이곳의 유명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 벨이 없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큰 소리로 직원분을 불러야 했지만,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메뉴와 맛
여로집의 주요 메뉴는 오징어 볶음과 오징어 초무침입니다. 저는 오징어 볶음을 중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양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장하고 바로 먹는 김치 같은 맛으로, 맛있게 매운 맛이 입맛을 돋우었습니다. 오징어는 큼직하게 잘라져 나오기 때문에, 가위로 잘라 먹기 좋습니다.
반찬으로는 콩나물, 동치미, 상추가 나와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특히, 오징어 순대는 오징어 속에 순대가 가득 차 있어 식감도 좋고, 안주로도 훌륭했습니다. 기름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나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
여로집의 가격은 오징어 볶음 중간 사이즈가 32,000원, 오징어 순대가 14,000원으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음식의 양과 질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대입니다. 특히, 다양한 반찬이 함께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총평
영등포 여로집은 맛있게 매운 오징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분위기와 서비스, 음식의 맛 모두 훌륭합니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며,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별한 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여로집을 방문해보세요.